빌라 아말리아

빌라 아말리아

30 견해
피아니스트인 앤(이자벨 위페르)은 애인 토마스(자비에 보브와)의 외도 사실을 알곤 충격에 휩싸인다. 그와 함께 해온 시간은 무려 15년이니, 그녀의 충격은 거의 이혼과 맞먹을 정도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결국 앤은 토마스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해온 모든 시간과 삶을 버리기로 마음 먹는다. 집을 팔고, 피아노를 처분하고, 편지와 사진들을 불태우고, 콘서트를 중단함으로써 커리어까지도 미련없이 정리한다. 그리곤 가족들과 작별인사까지 나눔으로써 마침내 떠날 준비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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