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워시

눈 덮인 캐나다 퀘백의 설원, 눈보라 치는 밤길을 차로 달리던 브루스는 누군가를 치고, 눈 속에 그 시체를 파묻는다. 점차 눈이 녹으며 마른 땅이 드러나듯 사고에 얽힌 추악하고도 슬픈 진실이 드러나면서 관객의 마음을 서늘하게 만든다. (2013년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