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견해
반짝이는 박수소리
들리지 않는 세상에서 입술 대신 손으로 말하는 젊은 남녀가 있었다. 축구선수가 되고 싶던 젊은 청년과 선생님이 되고 싶던 숙녀는 곧 사랑에 빠졌다. 그러나 청각장애를 가진 그들은 꿈을 이룰 수 없었기에 청년은 목수로, 숙녀는 미싱사가 되어 부부의 연을 이어간다. 그들의 사랑은 결실을 맺어 예쁜 딸과 건강한 아들을 얻게 된다. 들리는 세상에서 목소리로 말을 하고 손으로도 말을 하는 두 꼬마가 자라게 된다. 청각장애를 가진 엄마, 아빠였지만 그들은 건청인으로 태어났고, 다른 사람과 다르게 손말을 먼저 배우고 늦게 입말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그 누구보다 빠르게 어른들의 표현방식을 배우게 되고, 듣지 못하는 엄마, 아빠의 통역사가 되어 세상과 이른 소통을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고1이 된 딸 보라는 갑작스러운 학교 자퇴와 함께 인도 여행을 선언하고 중학생 아들 광희도 평범이라는 궤도를 벗어나 고등학교를 대안학교로 선택하게 된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유형: 다큐멘터리
별: Lee-Kil Bora
크루: Lee-Kil Bora (Director), Lee-Kil Bora (Writer)
국가: South Korea
언어: 한국어/조선말
사진관: KT&G Sangsangmadang
실행 시간: 79 의사록
품질: HD
출시 됨: Apr 23, 2015
IMDb: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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