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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화 1 2개월 이상 미제 사건들… 다 제가 받아 가겠습니다
- 삽화 2 패기가 있는 건지, 버릇이 없는 건지…
- 삽화 3 확실해졌어, 이제부터 전쟁이야
- 삽화 4 수사는 각자 하죠, 자기 방식대로…
- 삽화 5 내부 정보를 위해 잠입까지 한다는 건…
- 삽화 6 산도박장 사건에서 손 떼겠습니다..
- 삽화 7 학교폭력,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니...?
- 삽화 8 여성 납치 사건, 골든타임은 몇 시간이죠?
- 삽화 9 자기가 자기 사건 고소하는 검사는 쟤가 처음이야!
- 삽화 10 차 프로도, 서울 돌아가야지
- 삽화 11 죄송하단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선배님
- 삽화 12 호불호가 갈려요 신임 지청장
- 삽화 13 저, 이대로 이 사건 못 뺏겨요
- 삽화 14 어떻게 해도 후회할 거라면, 검사 안 하겠습니다
- 삽화 15 다음 주 수요일부터 서울 출근이야
- 삽화 16 차 검사님 나 없으니까 좀 심심했죠?
15 견해
검사내전 - Season 1
여기, 이 검사들을 보라. 검찰총장이 몇 번을 바뀌도록 한 번을 찾아주지 않았다는 이 곳. 남해안 어드메에 위치한 진영지청이다. 어제는 굿 값을 떼어 먹은 혐의로 건장한 무당청년을 조사했는데, 오늘은 연적의 집 대문에 소똥을 뿌린 80대 어르신을 피의자로 앉혔다. 검사실 창밖 너머로 속절없이 아리따운 바다를 보고 있자면 ‘야망이라는 건 먹는 건가?’부터 ‘내 검사 생활 이대로 괜찮은가?’까지. 별별 생각이 다 들 법도 하지만. 정의가 별건가. 아침부터 저녁까지 충실히 하루를 마치고 퇴근할 때 뿌듯하면 됐다. 사건을 해결하고 피해자에게 감사 인사를 받는 것으로 충분하다. 내 자리에서 내 할일 제대로 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또 하루를 살아가면 된다. 검사내전은, 화려한 일부 검사들의 그늘 아래에 가려져 이제까지 빛을 보지 못한 대부분의 형사부 검사들에 대한 이야기다. 내 방 안의 손바닥만 한 정의라도 지키려고 매일 고군분투하는 검사들의 전쟁일지다. 결국엔 검사인 그들과 내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지방 검사들의 인간미 넘치는 좌충우돌 근무기다.
실행 시간: 65:14 의사록
품질: HD
첫 방송 날짜: Dec 16, 2019
마지막 방송 날짜: Feb 11, 2020
삽화: 16 삽화
시즌: 1 시즌
IMDb: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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